[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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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7-20 06:40 조회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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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지역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두며, 일단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민주당은 전국적인 비 피해를 고려해, 오늘(20일) 영남권 지역 순회 경선도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합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2주 동안의 전국 순회 경선이 충청권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전국적인 비 피해로 현장 연설회는 취소됐지만, 후보자 정견 발표와 지역 권리당원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당심 구애에 나선 정청래·박찬대 당 대표 후보는 모두 긴밀한 당정 관계를 강조했지만, 세부 방향은 달랐습니다. 정 후보는 최전방 공격수를 자처하며 신속하고 강력한 개혁을 주도하겠다고 공언했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이재명 대통령은 일만 하십시오. 궂은일, 험한 일, 싸울 일은 제가 하겠습니다.] 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화합, 이른바 '명심'에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대통령과 눈 맞추고, 국회와 호흡 맞추고, 성과로 증명하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결과는 정청래 후보의 승리. 62.77%의 득표율로 박찬대 후보를 25%p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고향인 충청권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정 후보는 당원을 믿고 끝까지 겸손하게 가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민주당은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실시간으로 공개합니다. 선거인단의 45%를 차지하는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 달 2일 한꺼번에 발표되는데, 이때 새 당 대표가 선출됩니다. 폭우 여파로 충청과 영남 현장 순회 경선을 온라인 연설로 대체한 민주당은 일단, 예정대로 전당대회 일정을 소화합니다. 지역별 경선 방식 등은 앞으로의 수해 복구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성모 이승창 영상편집: 강은지 디자인: 박지원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튜디오486]은 중앙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발로 뛰어 만든 포토스토리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앙일보는 상암산로 48-6에 있습니다. " 쓰레기를 보면 눈을 반짝이는 사람들이 있다. 전국의 산과 들을 누비며 쓰레기를 줍고, 수거한 쓰레기를 '정크 아트(Junk Art, 버려진 폐품이나 잡동사니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로 재창조하는 사람들, 바로 클린하이커스(Clean Hikers)다. 클린하이커스 회원들이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해안에서 주운 쓰레기로 바위 위에 앉은 서해 점박이물범 정크아트를 만들었다. 김성룡 기자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에 10명의 클린하이커스가 모였다. 오늘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산이 아닌 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비치 클린'을 할 예정이다. 집결 시간이 되자 한 손엔 집게, 다른 한 손엔 자루를 든 참가자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클린하이커스 창립자이자 리더인 김강은씨(35)의 간단한 작업 설명 뒤 바닷가로 내려간 이들은 순식간에 흩어져 일사불란하게 쓰레기를 주워 준비한 자루에 담았다. 현장에 일찍 도착해 훑어봤을 때 쓰레기가 많지 않아 보였는데 이들의 자루는 순식간에 채워지고 있었다. 역시 전문가(?) 다웠다.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들을 줍고 있다. 김성룡 기자 쓰레기 줍기가 시작되자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포대자루가 채워졌다. 김성룡 기자 해변에서 전기 모기 채를 주운 한 참가자는 전리품을 자랑하듯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쓰레기를 주울 때 마치 유물을 발굴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했다. 이쯤 되면 쓰레기를 줍는 건지, 보물찾기를 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이들에게 쓰레기 줍기란 봉사활동이 아닌 '놀이'였다. 클린하이커스 리더인 김강은씨(오른쪽 사진) 등 참가자들이 특이한 쓰레기를 주워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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