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 톰바즈 에릭슨코리아파트너스 대표가16일 서울 중구 HSBC빌딩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준혁 기자생성형 인공지능(AI)확산으로업링크 트래픽이 급증하면서통신망 고도화와 맞춤형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확장현실(XR) 기기 등AI 접점 디바이스 수요가통신시장의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에릭슨은 16일 서울 중구 HSBC빌딩에서 개최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기자간담회'에서 '모빌리티 리포트' 2025년 6월호를 소개하며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리포트에서는5G 가입자 수가 올해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29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약 3분의1에 해당하는 수치다. 2030년까지는 5G 가입 건수가 63억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에릭슨은 업링크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업링크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기기에서 보내는 데이터를 기지국이나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통신이다. 예를 들어,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영상통화를 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가 업링크 트래픽이다.에릭슨은 생성형AI가 확산되며트래픽 구조 변화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생성형AI 관련 트래픽은 다운링크 74%, 업링크 26%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에릭슨은 특히 생성형AI 스마트폰, XR 기기 등이 향후 트래픽 특성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리프트에서는 대표AI 앱인 챗GPT가 전체 AI 트래픽의 6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업링크 기준 전체 AI 트래픽 중에서는70%다.박병성 에릭슨코리아파트너스 테크니컬디렉터가16일 서울 중구 HSBC빌딩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모빌리티 리포트' 2025년 6월호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준혁 기자박병성 에릭슨코리아파트너스 테크니컬디렉터는 "통신망도 생성형AI 트래픽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방향으로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며 "핀란드통신기업인 엘리사의 경우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적용해 통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망을 용도별로 나눠 사용하는 가상화 기술이다.5G SA의 발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에릭슨은 5G SA가 단순한 트래픽 전달 인프라를 넘어 서비스 중시벨 톰바즈 에릭슨코리아파트너스 대표가16일 서울 중구 HSBC빌딩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준혁 기자생성형 인공지능(AI)확산으로업링크 트래픽이 급증하면서통신망 고도화와 맞춤형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확장현실(XR) 기기 등AI 접점 디바이스 수요가통신시장의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에릭슨은 16일 서울 중구 HSBC빌딩에서 개최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기자간담회'에서 '모빌리티 리포트' 2025년 6월호를 소개하며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리포트에서는5G 가입자 수가 올해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29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약 3분의1에 해당하는 수치다. 2030년까지는 5G 가입 건수가 63억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에릭슨은 업링크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업링크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기기에서 보내는 데이터를 기지국이나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통신이다. 예를 들어,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영상통화를 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가 업링크 트래픽이다.에릭슨은 생성형AI가 확산되며트래픽 구조 변화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생성형AI 관련 트래픽은 다운링크 74%, 업링크 26%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에릭슨은 특히 생성형AI 스마트폰, XR 기기 등이 향후 트래픽 특성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리프트에서는 대표AI 앱인 챗GPT가 전체 AI 트래픽의 6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업링크 기준 전체 AI 트래픽 중에서는70%다.박병성 에릭슨코리아파트너스 테크니컬디렉터가16일 서울 중구 HSBC빌딩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모빌리티 리포트' 2025년 6월호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준혁 기자박병성 에릭슨코리아파트너스 테크니컬디렉터는 "통신망도 생성형AI 트래픽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방향으로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며 "핀란드통신기업인 엘리사의 경우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적용해 통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망을 용도별로 나눠 사용하는 가상화 기술이다.5G SA의 발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에릭슨은 5G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