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에 선출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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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5-30 03:38 조회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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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에 선출될 새 대통령은 일단 용산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원회도 없이, 선거 이튿날 바로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인데, 장기적으로는 이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엄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구중궁궐 청와대를 떠나 '용산 시대'를 열었습니다. 서울 한복판 대통령실로, 역사상 최초로 출퇴근하던 대통령은, 1천60일, 임기 절반을 갓 넘기고 파면됐습니다. 초기 예상했던 비용 5백억 원을 넘겨, 건물 개보수와 국방부 등 연쇄 이동까지, 관련 예산이 무려 1조 원에 이른다는 등 임기 내내 정치권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용산 시대'는 무엇을 남겼을까. '파격 소통'이라며 대통령실이 자랑하던 출근길 약식회견은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다가, [윤석열 / 전 대통령](2022년 7월 5일) : 전 정권 지명된 장관 중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 [윤석열 / 전 대통령](2022년 6월 8일) : 과거에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습니까?] 기자와 설전 끝에, 194일 만에 중단됐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2022년 11월 18일) : (동맹 관계를)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MBC 기자 / (지난 2022년 11월 18일) : MBC가 뭘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죠? 뭐가 악의적이에요? 군사정권이에요, 여기가? 이렇게 독재적으로 하는 게 어딨어요?] 역술인 관여 의혹에 미국의 도·감청 논란, 비상계엄 선포까지, 불명예 퇴장한 대통령과 함께, '용산 시대'도 기로에 섰습니다. 대선 이튿날 취임하는 궐위 선거인 만큼, 새 대통령도 당장은 용산에 짐을 풀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민 품에 안긴 청와대로 다시 돌아가자는 쪽과 정부청사가 모인 세종시에 행정수도 터를 잡자는 쪽으로 크게 의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는 국정운영 효율성과 보안·경호상의 문제, 이전 비용 등 여러 문제가 얽힌 '고차 방정식'입니다. 새 행정부 수반의 첫 번째 당면 과제이기도 합니다. YTN 엄윤주입니다. 기획;YTN선거단 디자인;류종원 임샛별 영상편집;주혜민 YTN 엄윤주 (kimjy0810@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집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욱 기자 [서울경제] “문화도시 종로, 경제중심도시 종로, 정치1번지 종로 등 종로를 수식하는 어구는 많지만 제 핵심 철학은 ‘종로모던’입니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29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민선 8기 구정 핵심 철학인 '종로모던'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정 구청장이 강조하는 종로모던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종로를 만들겠다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정 구청장은 주민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종로구민들에게 버스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정 구청장은 "서울 안에서 시민들의 발이 돼 주는 버스는 모두가 누려야 하는 공공재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종로구 버스비 지원 사업은 성인과 청년층에 주요 혜택이 집중됐던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나 국토부의 ‘K패스’와 달리 어르신(65세 이상), 청소년(13~18세), 어린이(6~12세)에 이어 청년(19~39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버스비 지원 사업은 별도의 카드 발급이 필요 없으며 최저 이용횟수 기준도 없다. 어르신과 청년은 연간 최대 24만 원, 청소년은 16만 원, 어린이는 8만 원까지 각각 버스비를 사후 정산 받을 수 있다. 정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속 노인들이 직장을 구하려고 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중교통은 일종의 공공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종로구는 지난해 9월 종로복지재단을 만들어 나눔과 기부문화 또한 확산시키고 있다. 보호아동 지원, 주거위생환경 개선, 청년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대상 별 맞춤 복지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이 중 구민들의 호응이 가장 높은 사업은 어르신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인 ‘종로 굿 라이프 챌린지’다. 종로구에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로, 이들간의 만남을 주선해 외로움·사회적 고립 등 정서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지난해 10월 운현궁에서 처음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60대부터 80대 어르신까지 36명이 참여해 당시 여섯 커플이 탄생했다. 이 행사는 입소문을 타 여타 지자체에 거주하는 주민들까지 참여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종로구는 다음 달 2회차를 시작으로 연간 2회 씩 ‘종로 굿 라이프 챌린지’를 개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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