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5월 금통위 기자간담회 "경기 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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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5-29 15:42 조회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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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5월 금통위 기자간담회 "경기 부양해야 하는 새 정부에 중요한 과제"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정책방향 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후 빅컷(0.50% 인하)을 단행하지 않은 배경으로 집값 상승 우려를 제기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면 부동산 등 자산 가격만 끌어올릴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시장 유동성이 충분한 상황에서 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면 경기 부양보다 주택 등 자산 가격으로 유동성으로 흐르는, 우리가 코로나19 때 했던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유동성 추가 공급은 기업 투자나 실질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기보다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것이 코로나19 때의 경험"이라고 부연했다.이 총재는 "경기를 부양하면서도 어디에 얼마나 할지, 과거의 잘못을 다시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 새 정부의 과제가 될 것"이라며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유동성으로 인해 금리 정책이 특정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는 문제 등과 관련해 (새 정부와) 공감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다음은 이 총재와 일문일답▶금통위원들의 향후 3개월 이내 금리 전망은-일단 이번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다. 3개월 뒤 금리전망은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현재의 2.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 나머지 2명은 지금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내놨다. 4명은 경기가 생각보다 더 나빠진 만큼 금융안정 리스크를 점검하면서도 추가적인 [일문일답] 5월 금통위 기자간담회 "경기 부양해야 하는 새 정부에 중요한 과제"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정책방향 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후 빅컷(0.50% 인하)을 단행하지 않은 배경으로 집값 상승 우려를 제기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면 부동산 등 자산 가격만 끌어올릴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시장 유동성이 충분한 상황에서 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면 경기 부양보다 주택 등 자산 가격으로 유동성으로 흐르는, 우리가 코로나19 때 했던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유동성 추가 공급은 기업 투자나 실질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기보다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것이 코로나19 때의 경험"이라고 부연했다.이 총재는 "경기를 부양하면서도 어디에 얼마나 할지, 과거의 잘못을 다시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 새 정부의 과제가 될 것"이라며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유동성으로 인해 금리 정책이 특정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는 문제 등과 관련해 (새 정부와) 공감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다음은 이 총재와 일문일답▶금통위원들의 향후 3개월 이내 금리 전망은-일단 이번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다. 3개월 뒤 금리전망은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현재의 2.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 나머지 2명은 지금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내놨다. 4명은 경기가 생각보다 더 나빠진 만큼 금융안정 리스크를 점검하면서도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를 진작하는 것이 바람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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