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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고예설영 작성일26-02-25 11:47 조회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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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정보보호학과가 화이트해커의 요람으로 주목받으며, 설립 2년 만에 국내외 보안 생태계를 뒤흔들며 ‘글로벌 보안 명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2025 핵테온 세종’에서 이세형 학생(ASCii팀)이 고급부 대상, 이서준 학생이 고급부 우수상을 받았다. 숭실대 제공
인터넷과 정보통신의 발달과 맞물려 ‘사이버 보안’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해에만 해킹의 공격으로 SK텔레콤, KT, 롯데카드, YES24, 넷마블, 쿠팡,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자 수천 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 대표적이다. 국내 주요 바다이야기예시 기업들을 겨냥한 대규모 해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IT 강국 대한민국의 보안 인프라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인터넷이나 와이파이, 블루투스 모듈 등 외부 네트워킹을 이용한 해킹의 위험이 단순히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유출 정보는 다크웹(Dark Web)에서 거래되며 보이스피싱·스미싱·대포폰·대포통장·불법 스팸 문 릴게임무료 자 등 2·3차 범죄로 확산할 수 있다.
기업들의 핵심 기술 정보의 빈번한 유출 사례에 이어 최근에는 구글이 “북한 정부가 지원하는 해킹 조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글로벌 방산업체와 사이버 보안 기업을 표적화하고 채용 담당자를 사칭하는 정교한 정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발표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온라인야마토게임 바야흐로 ‘사이버 안보’가 국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이를 노리는 사이버 위협 또한 교묘해지면서 ‘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가 화이트해커의 요람으로 주목받으며, 설립 2년 만에 국내외 보안 생태계를 뒤흔들며 ‘글로벌 보안 명문’으 바다이야기오락실 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각종 국내외 경진대회 석권에 이어 최근에는 세계 최대 해킹 대회인 데프콘(DEFCON)에서 우승하는 등 화려한 수상 실적으로 ‘대한민국 보안의 중심’임을 증명하고 있다.
조해현 주임교수는 “숭실대 정보보호학과가 화이트해커의 요람으로 주목받으며, ‘글로 릴게임가입머니 벌 보안 명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이유는 보안 자격증, 공모전, 경진대회 등 체계적인 학생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론과 함께 실제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방어 전략을 배우고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전 세계가 놀랐다…라스베이거스에 울려 퍼진 저력
지난 2025년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DEFCON) 33’ 현장. 전 세계 3만여 명의 보안 전문가와 화이트해커들이 집결한 이곳에서 숭실대학교의 이름이 가장 높은 곳에 울려 퍼졌다. 정보보호학과 2학년 김희찬 학생(24학번)이 주축이 된 ‘MMM’ 연합팀이 대회 최고의 영예인 ‘Capture The Flag(CTF)’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보안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데프콘 CTF는 세계 최고의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단순히 기술적 우위를 가리는 것을 넘어, 복잡한 시스템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실시간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고도의 전략적 사고가 요구된다. 김희찬 학생은 한국, 미국, 캐나다의 최정예 인재들과 팀을 이뤄 압도적인 기술 점수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조해현 정보보호학과 주임교수는 “김희찬 학생의 우승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우리가 지향하는 ‘글로벌 실무 인재 육성’의 결실로, 그 수준이 세계 톱클래스 반열에 올랐음을 입증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보안 자격증, 공모전, 경진대회 등 체계적인 학생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론과 함께 실제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방어 전략을 배우고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희찬 학생 역시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얻은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라며 “학과에서 제공하는 실전 중심의 교육과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중 하나인 ‘2025 핵테온 세종’에서 이세형 학생(ASCii팀)이 고급부 대상, 이서준 학생이 고급부 우수상을 받았다. 숭실대 제공
1학년부터 2학년까지, ‘수상 릴레이’로 기본기 증명
숭실대 정보보호학과의 강점은 특정 스타 플레이어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4년 첫 신입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진 수상 실적 목록들을 살펴보면 학년과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 활약’이 돋보인다.
이세형 학생(24학번)이 소속된 ‘ASCii’ 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중 하나인 ‘2025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에서 고급부 대상을, 이서준 학생(24학번)은 원수상을 차지했다. 이는 대학생 수준을 넘어선 전문적인 해킹 방어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이세형 학생은 ‘제5회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웹취약점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획득, 지역 보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분야에서도 탄탄한 기본기를 뽐냈다. 이세형 학생은 “웹 보안은 현대 IT 환경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영역으로 학과에서 받은 탄탄한 기초 교육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도형, 김민욱, 이세형 학생은 ‘제5회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웹취약점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지역 보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분야에서도 탄탄한 기본기를 뽐냈다. 숭실대 제공
김희찬·이서준 학생(24학번) 팀은 한국전력공사와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한 ‘일렉콘(ELECCON 2024)'에서 1등을 수상하며, 전력 및 에너지 분야 보안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해킹방어대회(HACKSIUM BUSAN 2025)’에서도 대상을 거머쥐었다.
더 놀라운 점은 25학번 신입생들의 실력이다. 장현수·김택우·김서진 학생으로 구성된 ‘1학년 1학기 ps쌩초보 3인큐’ 팀은 ‘SCON 2025’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서진·김부승(25학번) 학생은 ‘해킹방어대회(HACKSIUM BUSAN 2025)’ 대회에서 원수상을 받았다. 장현수 학생은 ‘SW마에스트로’ 제16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대회에서 10위를 기록하며, AI와 보안이 융합된 차세대 기술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입학과 동시에 전공 역량을 폭발시킬 수 있는 숭실대만의 독특한 교육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다. 단순히 해킹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윤리의식을 갖춘 보안 전문가, 기업의 인프라를 설계하고 보호할 수 있는 아키텍트,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세분화한 결과다.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 이해를 토대로 방화벽 설정과 침입 탐지 시스템 운영법 숙지, 취약점 분석 및 모의 훈련, 최신 보안 트렌드 학습 및 협업 기회 등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조해현 교수는 “데프콘 우승과 국내 대회의 잇따른 수상은 우리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과 학과의 커리큘럼이 결합했을 때 어떤 폭발력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 AI 보안, 양자 암호, 자율주행 보안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가가 공인한 미래 보안 리더들의 집결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은 각종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4학번 김진호, 함주혁 학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스쿨(Whitehat School)’ 3기에 최종 합격했다. 곽동윤·김진호·김희찬·최정우(24학번) 학생은 SecureX Challenge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조해현 교수는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고, 선후배 간의 지식 공유가 활발히 일어나는 ‘학습 공동체’ 문화 덕분”이라며 “‘성장치트로뭐든', ‘ASCii'와 같은 독창적인 팀명에서 볼 수 있듯, 학생들은 보안 공부를 즐거운 도전으로 받아들이며 서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의 전략적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의 특성을 살려 국내 최초 수준의 통신·서비스 융합형 정보보호 교육, 정보보호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이론–실무 융합형 교육, 5G/6G·클라우드·AI·스마트네트워크 보안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특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 실무진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캡스톤 중심의 실무형 교육, 재학 중 다양한 인턴십과 공동연구 참여 기회 제공, 실제 통신 인프라 환경을 반영한 최첨단 실습 중심 교육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2024학년도 3월 정보보호학과 첫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학과 소개를 하고 있는 모습. 숭실대 제공
성공의 주역, LG유플러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2024년 첫 신입생을 받은 정보보호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설립된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라는 점이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의 이 짧고도 강렬한 성공 뒤에는 LG유플러스라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매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하는데, 이들에게는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이 지원되며, 졸업 후에는 LG유플러스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터넷, 인공지능(AI) 등이 발달할수록 이들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즉, 정보보호는 IT분야에서 정보가 존재하는 한 끝까지 살아남을 기술로 재학생들은 LG유플러스뿐만 아니라 정부출연연구소, 대기업, 금융권 등 모든 IT 분야에도 진출해 꿈을 펼칠 기회가 열려 있다.
조해현 교수는 “단순한 채용 연계를 넘어 보안 자격증, 공모전, 경진대회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학생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자체가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에 맞춰 정보보호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이론-실무 융합형이라는 점이 우리 학과 커리큘럼의 핵심”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산업에 대응하는 기업 맞춤형 고급 인력 양성 모델을 토대로 국내외 정보보호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혜택 또한 인재 집결의 원동력이다.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되는 전액 장학금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대회 준비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최신 사양의 보안 장비와 연구실 공간 제공, 해외 컨퍼런스 참관 지원 등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보안 전문가’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에 올해 대입에서도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경쟁률(수시 11.58, 정시 경쟁률 8.75)로 그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보여줬다.
대한민국 사이버 국방의 미래, 숭실에서 시작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실력으로 그 존재 가치를 증명했다. 세계 최고 대회인 데프콘을 제패한 김희찬 학생부터 입학하자마자 우승컵을 들어 올린 25학번 신입생들까지. 이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성과는 대한민국 보안 산업의 미래가 밝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보안 전문가’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최고의 선택이다. ‘화이트해커'라는 이름의 영웅들이 숭실의 교정에서 매일 밤 불을 밝히며 코드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기업과 대학이 손을 잡고 최고의 환경을 만들고, 그 안에서 학생들이 무한한 역량을 펼치는 숭실대 정보보호학과의 모델은 이제 대한민국 보안 교육의 ‘표준’이 되고 있다. 세계 무대를 휩쓴 이들의 다음 행보가 어디를 향할지,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갈 안전한 디지털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전 국민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인터넷과 정보통신의 발달과 맞물려 ‘사이버 보안’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해에만 해킹의 공격으로 SK텔레콤, KT, 롯데카드, YES24, 넷마블, 쿠팡,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자 수천 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 대표적이다. 국내 주요 바다이야기예시 기업들을 겨냥한 대규모 해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IT 강국 대한민국의 보안 인프라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인터넷이나 와이파이, 블루투스 모듈 등 외부 네트워킹을 이용한 해킹의 위험이 단순히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유출 정보는 다크웹(Dark Web)에서 거래되며 보이스피싱·스미싱·대포폰·대포통장·불법 스팸 문 릴게임무료 자 등 2·3차 범죄로 확산할 수 있다.
기업들의 핵심 기술 정보의 빈번한 유출 사례에 이어 최근에는 구글이 “북한 정부가 지원하는 해킹 조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글로벌 방산업체와 사이버 보안 기업을 표적화하고 채용 담당자를 사칭하는 정교한 정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발표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온라인야마토게임 바야흐로 ‘사이버 안보’가 국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이를 노리는 사이버 위협 또한 교묘해지면서 ‘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가 화이트해커의 요람으로 주목받으며, 설립 2년 만에 국내외 보안 생태계를 뒤흔들며 ‘글로벌 보안 명문’으 바다이야기오락실 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각종 국내외 경진대회 석권에 이어 최근에는 세계 최대 해킹 대회인 데프콘(DEFCON)에서 우승하는 등 화려한 수상 실적으로 ‘대한민국 보안의 중심’임을 증명하고 있다.
조해현 주임교수는 “숭실대 정보보호학과가 화이트해커의 요람으로 주목받으며, ‘글로 릴게임가입머니 벌 보안 명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이유는 보안 자격증, 공모전, 경진대회 등 체계적인 학생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론과 함께 실제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방어 전략을 배우고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전 세계가 놀랐다…라스베이거스에 울려 퍼진 저력
지난 2025년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DEFCON) 33’ 현장. 전 세계 3만여 명의 보안 전문가와 화이트해커들이 집결한 이곳에서 숭실대학교의 이름이 가장 높은 곳에 울려 퍼졌다. 정보보호학과 2학년 김희찬 학생(24학번)이 주축이 된 ‘MMM’ 연합팀이 대회 최고의 영예인 ‘Capture The Flag(CTF)’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보안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데프콘 CTF는 세계 최고의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단순히 기술적 우위를 가리는 것을 넘어, 복잡한 시스템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실시간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고도의 전략적 사고가 요구된다. 김희찬 학생은 한국, 미국, 캐나다의 최정예 인재들과 팀을 이뤄 압도적인 기술 점수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조해현 정보보호학과 주임교수는 “김희찬 학생의 우승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우리가 지향하는 ‘글로벌 실무 인재 육성’의 결실로, 그 수준이 세계 톱클래스 반열에 올랐음을 입증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보안 자격증, 공모전, 경진대회 등 체계적인 학생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론과 함께 실제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방어 전략을 배우고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희찬 학생 역시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얻은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라며 “학과에서 제공하는 실전 중심의 교육과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중 하나인 ‘2025 핵테온 세종’에서 이세형 학생(ASCii팀)이 고급부 대상, 이서준 학생이 고급부 우수상을 받았다. 숭실대 제공
1학년부터 2학년까지, ‘수상 릴레이’로 기본기 증명
숭실대 정보보호학과의 강점은 특정 스타 플레이어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4년 첫 신입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진 수상 실적 목록들을 살펴보면 학년과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 활약’이 돋보인다.
이세형 학생(24학번)이 소속된 ‘ASCii’ 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중 하나인 ‘2025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에서 고급부 대상을, 이서준 학생(24학번)은 원수상을 차지했다. 이는 대학생 수준을 넘어선 전문적인 해킹 방어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이세형 학생은 ‘제5회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웹취약점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획득, 지역 보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분야에서도 탄탄한 기본기를 뽐냈다. 이세형 학생은 “웹 보안은 현대 IT 환경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영역으로 학과에서 받은 탄탄한 기초 교육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도형, 김민욱, 이세형 학생은 ‘제5회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웹취약점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지역 보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분야에서도 탄탄한 기본기를 뽐냈다. 숭실대 제공
김희찬·이서준 학생(24학번) 팀은 한국전력공사와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한 ‘일렉콘(ELECCON 2024)'에서 1등을 수상하며, 전력 및 에너지 분야 보안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해킹방어대회(HACKSIUM BUSAN 2025)’에서도 대상을 거머쥐었다.
더 놀라운 점은 25학번 신입생들의 실력이다. 장현수·김택우·김서진 학생으로 구성된 ‘1학년 1학기 ps쌩초보 3인큐’ 팀은 ‘SCON 2025’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서진·김부승(25학번) 학생은 ‘해킹방어대회(HACKSIUM BUSAN 2025)’ 대회에서 원수상을 받았다. 장현수 학생은 ‘SW마에스트로’ 제16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대회에서 10위를 기록하며, AI와 보안이 융합된 차세대 기술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입학과 동시에 전공 역량을 폭발시킬 수 있는 숭실대만의 독특한 교육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다. 단순히 해킹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윤리의식을 갖춘 보안 전문가, 기업의 인프라를 설계하고 보호할 수 있는 아키텍트,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세분화한 결과다.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 이해를 토대로 방화벽 설정과 침입 탐지 시스템 운영법 숙지, 취약점 분석 및 모의 훈련, 최신 보안 트렌드 학습 및 협업 기회 등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조해현 교수는 “데프콘 우승과 국내 대회의 잇따른 수상은 우리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과 학과의 커리큘럼이 결합했을 때 어떤 폭발력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 AI 보안, 양자 암호, 자율주행 보안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가가 공인한 미래 보안 리더들의 집결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은 각종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4학번 김진호, 함주혁 학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스쿨(Whitehat School)’ 3기에 최종 합격했다. 곽동윤·김진호·김희찬·최정우(24학번) 학생은 SecureX Challenge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조해현 교수는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고, 선후배 간의 지식 공유가 활발히 일어나는 ‘학습 공동체’ 문화 덕분”이라며 “‘성장치트로뭐든', ‘ASCii'와 같은 독창적인 팀명에서 볼 수 있듯, 학생들은 보안 공부를 즐거운 도전으로 받아들이며 서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의 전략적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의 특성을 살려 국내 최초 수준의 통신·서비스 융합형 정보보호 교육, 정보보호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이론–실무 융합형 교육, 5G/6G·클라우드·AI·스마트네트워크 보안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특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 실무진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캡스톤 중심의 실무형 교육, 재학 중 다양한 인턴십과 공동연구 참여 기회 제공, 실제 통신 인프라 환경을 반영한 최첨단 실습 중심 교육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2024학년도 3월 정보보호학과 첫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학과 소개를 하고 있는 모습. 숭실대 제공
성공의 주역, LG유플러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2024년 첫 신입생을 받은 정보보호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설립된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라는 점이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의 이 짧고도 강렬한 성공 뒤에는 LG유플러스라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매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하는데, 이들에게는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이 지원되며, 졸업 후에는 LG유플러스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터넷, 인공지능(AI) 등이 발달할수록 이들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즉, 정보보호는 IT분야에서 정보가 존재하는 한 끝까지 살아남을 기술로 재학생들은 LG유플러스뿐만 아니라 정부출연연구소, 대기업, 금융권 등 모든 IT 분야에도 진출해 꿈을 펼칠 기회가 열려 있다.
조해현 교수는 “단순한 채용 연계를 넘어 보안 자격증, 공모전, 경진대회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학생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자체가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에 맞춰 정보보호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이론-실무 융합형이라는 점이 우리 학과 커리큘럼의 핵심”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산업에 대응하는 기업 맞춤형 고급 인력 양성 모델을 토대로 국내외 정보보호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혜택 또한 인재 집결의 원동력이다.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되는 전액 장학금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대회 준비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최신 사양의 보안 장비와 연구실 공간 제공, 해외 컨퍼런스 참관 지원 등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보안 전문가’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에 올해 대입에서도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경쟁률(수시 11.58, 정시 경쟁률 8.75)로 그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보여줬다.
대한민국 사이버 국방의 미래, 숭실에서 시작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실력으로 그 존재 가치를 증명했다. 세계 최고 대회인 데프콘을 제패한 김희찬 학생부터 입학하자마자 우승컵을 들어 올린 25학번 신입생들까지. 이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성과는 대한민국 보안 산업의 미래가 밝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보안 전문가’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최고의 선택이다. ‘화이트해커'라는 이름의 영웅들이 숭실의 교정에서 매일 밤 불을 밝히며 코드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기업과 대학이 손을 잡고 최고의 환경을 만들고, 그 안에서 학생들이 무한한 역량을 펼치는 숭실대 정보보호학과의 모델은 이제 대한민국 보안 교육의 ‘표준’이 되고 있다. 세계 무대를 휩쓴 이들의 다음 행보가 어디를 향할지,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갈 안전한 디지털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전 국민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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