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엉겅퀴의 원산지지느러미엉겅퀴(5월6일 촬영)엉겅퀴라는 이름은 피를 엉키게(응고) 한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하기도 하며, 줄기와 잎에 가시가 많아 건드리면 엉겨붙는다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합니다. 예전에는 가시가 크다고 해서 한가시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지방에 따라 가시나물, 항가새라고도 합니다.3. 원산지의 생육환경뜰에서 자라는 지느러미엉겅퀴가시가 달려 무섭게 생긴 엉겅퀴를 아시나요?. 밀크시슬로 우리에게 친숙한 엉겅퀴는 무섭게 생겼지만 나물로도 좋고 약용식물로도 아주 좋은 우리나라의 귀한 식물자원입니다. 오늘은 이 엉겅퀴의 종류와 키우시는 법, 식용과 약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꽃몽우리씨앗은 가을철인 9월부터 10월에 수확 후 바로 파종하거나, 이듬해 봄철인 3-4월에 파종할 수 있습니다. 파종은 깊이 0.5~1cm 정도로 얕게 심으며, 햇빛을 잘 받는 장소에 배치합니다. 15-20℃의 온도에서 약 1-2주 내에 발아합니다. 발아후 본잎이 3-4장일 때 간격을 20-30cm 정도로 옮겨 심습니다. 큰포기를 가을이나 봄에 나누어 심어도 됩니다.8. 씨앗 파종법과 포기나누기12. 엉겅퀴의 이용법과 활용법우리나라에는 약 10여종의 엉겅퀴가 자랍니다. 대표적으로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며, 약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가시엉겅퀴(Cirsium japonicum var. maackii)가 있고, 대형으로 자라는 큰엉겅퀴, 줄기에 지느러미가 달린 지느러미엉겅퀴, 우리가 많이 나물로 먹는 곤드레나물(고려엉겅퀴)가 있습니다.뜰에서 자라는 엉겅퀴곤드레나물의 꽃양지바른 곳을 좋아합니다가시가 무섭습니다13. 엉겅퀴키우기의 마무리엉겅퀴의 가시성체는 뿌리가 깊어 건조에 강한 편이나, 어린 묘는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과습은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되므로 배수에 신경 써야 합니다. 봄철 파종 전 퇴비나 완효성 비료를 시용하고, 생육기에는 질소·인·칼륨이 고르게 포함된 복합비료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면 좋습니다.엉겅퀴는 농가에서 약초 및 건강식품 원료로 재배되며, 유기농 약초 재배에 적합합니다. 건강식품으로는 엉겅퀴즙, 엉겅퀴차, 엉겅퀴 환 등으로 가공되어 건강식품으로 판매됩니다. 또한 꽃이 피는 시기에 꿀벌의 활동이 활발하여 밀원식물로 활용됩니다. 야생화 정원이나 야생화 화단의 배경 식물로도 활용됩니다. 꽃의 색감과 모양이 독특하여 관상 가치도 높습니다.엉겅퀴(학명:Cirsium japonicum, 영어명:ussuri thistle)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에 자생하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식물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산과 들, 계곡 주변, 풀숲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며 토종 식물로 자리 잡았습니다.5월6일의 지느러미엉겅퀴엉겅퀴는 보통 5월에서 8월 사이에 붉은 자주색 또는 보라색 꽃을 피우며, 개화 후 씨앗이 맺힙니다. 꽃은 꿀이 풍부해 꿀벌을 유인하는 밀원식물로도 활용됩니다. 씨앗은 털이 달린 관모 형태로 바람을 타고 퍼지는데, 엉겅퀴꽃을 이용한 꽃밭정원을 만들기도 합니다.가시엉겅퀴의 꽃4. 엉겅퀴의 종류5. 적정 생육온도와 월동온도가시엉겅퀴의 잎과 꽃몽우리6. 엉겅퀴가 좋아하는 토양10. 약용법큰엉겅퀴의 잎과 꽃(꽃은 아래를 향해 핍니다)장독대와 엉겅퀴7. 꽃피는 시기와 씨앗학명인 슬지움 자포니컴(Cirsium japonicum)에서 슬지움(Cirsium)은 라틴어로 엉겅퀴류 식물을 의미하며, 자포니컴(japonicum)은 일본에서 학명을 등록했기 때문이고, 영어로는 우수리 시슬(ussuri thistle)이라고 합니다. 또한 엉겅퀴꽃은 스코틀랜드의 국화이기도 합니다.가시가 무서운 엉겅퀴11. 물주기와 비료주기엉겅퀴는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흙에서 잘 자라며, 다소 산성에서 중성의 토양(pH 6.0~7.0)을 선호합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나,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면 뿌리 부패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지성 식물로 햇빛이 많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엉겅퀴의 생육 적정온도는 15도에서 25도이며, 겨울에는 영하 20℃까지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한성을 지니고 있어 노지 월동이 가능합니다. 겨울철에는 지상부가 말라 죽지만 뿌리는 살아 있어 이듬해 봄 다시 자라는 다년생 식물입니다.엉겅퀴는 생김새와 달리 전초(식물 전체)를 나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순은 쌈이나 데쳐서 무침, 나물로 즐깁니다. 쓴맛이 강하지 않아 식감이 부드럽고, 된장국이나 전으로도 활용됩니다. 어린잎은 가시가 억세지 않아서 식용에 좋으나, 줄기가 길어지면 가시가 억세지며, 꽃과 줄기를 차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엉겅퀴의 예쁜 꽃한방에서는 엉겅퀴를 대계(大薊)라 하며,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지혈 작용이 뛰어나 코피, 위장출혈 등에 사용하며, 간염, 간경화등 간해독에 아주 좋고, 또한 항염 작용이 있어 피부 질환이나 부종에 활용합니다. 뿌리와 전초 모두 약재로 사용되며, 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즙 또는 차로 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