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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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6-06 09:22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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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관계 파국으로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25%) 하락한 4만2319.74로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51포인트(0.53%) 내린 5939.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62.04포인트(0.83%) 떨어진 1만9298.45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종목은 테슬라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14.26% 급락했다.한때 ‘브로맨스’를 보여줬던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를 가리켜 “미친 사람(CRAZY)”이라고 표현하며, 향후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들에 대한 정부 계약 축소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의 지위도 잃었다. 시장에서는 이날 미중 정상 간 통화 소식에도 증시는 변동성을 보였지만, 뚜렷한 반등 모멘텀은 나타나지 않았다.미중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이날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매우 좋은 통화였다”고 평가했으나, 양국 간 실질적 성과는 확인되지 않았다.앞서 지난달 미국과 중국은 일부 관세를 일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준 바 있다. 이에 따라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5월 한 달간 각각 6% 이상 상승,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미중 긴장이 재차 고조되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제이 하트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CEO는 “대화가 진행되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중국과의 본격적 합의는 인도, 일본 등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이 마무리된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빠른 타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이날 발표된 노동시[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관계 파국으로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25%) 하락한 4만2319.74로 거래를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51포인트(0.53%) 내린 5939.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62.04포인트(0.83%) 떨어진 1만9298.45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종목은 테슬라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14.26% 급락했다.한때 ‘브로맨스’를 보여줬던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를 가리켜 “미친 사람(CRAZY)”이라고 표현하며, 향후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들에 대한 정부 계약 축소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의 지위도 잃었다. 시장에서는 이날 미중 정상 간 통화 소식에도 증시는 변동성을 보였지만, 뚜렷한 반등 모멘텀은 나타나지 않았다.미중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이날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매우 좋은 통화였다”고 평가했으나, 양국 간 실질적 성과는 확인되지 않았다.앞서 지난달 미국과 중국은 일부 관세를 일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준 바 있다. 이에 따라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5월 한 달간 각각 6% 이상 상승,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미중 긴장이 재차 고조되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제이 하트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CEO는 “대화가 진행되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중국과의 본격적 합의는 인도, 일본 등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이 마무리된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빠른 타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이날 발표된 노동시장 지표 부진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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