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이희선 사단법인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현재 우리 보육 현장은 커다란 전환점 앞에 서 있다. '유보통합'이라는 이름 아래 오랜 과제로 남아있던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를 해소하고자 정부는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제도적 통합을 위한 법령 정비와 행정체계 개편 등 현실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 이 시점에 우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더 이상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조율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이희선 사단법인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10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봄에서 열린제14회 서울시 가정어린이집 교사문화체험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보육교사가 좋은 사회를 만든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2025년 교사힐링연수로, 300여 명의 서울시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조미연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서금이 부회장, 사단법인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강명숙 고문, 이임순 고문,김민정명예회장 등 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희선 회장은 "우리 연합회에서는 보육의 본질인 0~2세 연령의 발달적 측면을 바라보고 가정어린이집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지에 대해 알리고자 '접근성이 편한 가정어린이집',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 '영아보육전문가', '연령별 세심한 돌봄과 영아중심 놀이', '건강한 먹거리 -건강영양', '친밀한 의사 소통' 등 짧은 영상 및 카드뉴스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ESG놀이활동 챌린지를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있고, 서울시 저출산대책 탄생응원 앰버서더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우리 연합회는 이러한 새로운 흐름에 맞춰 보육교직원들의 권익이 보장되고, 가정어린이집이 당당한 교육·보육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서울 울주민속박물관서 '호작 갓 만들기&사자 한복' 체험 [울주민속박물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민속박물관은 12일부터 31일까지 '호작 갓 만들기&사자 한복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호작은 조선 민화 중 호랑이(虎)와 까치(鵲)를 소재로 한 회화인 호작도(虎鵲圖)에서 나온 말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월드 오브 스트릿우먼파이터'(WORLD OF STREET WOMAN FIGHTER) 한국팀 범접의 '몽경(夢境)-꿈의 경계에서' 무대와 전 세계 41개국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오른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등 지속되고 있는 K-콘텐츠 열풍에 따라 기획됐다.이들 콘텐츠는 '저승사자'를 모티브로 '갓'과 '한복' 의상을 선보이며 '전통이 힙할 수 있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울주민속박물관은 관람객이 K-콘텐츠 열풍을 몸소 느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저승사자 복식을 체험하고, 춤과 영화 속 주요 모티브 중 하나인 '갓'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울주민속박물관서 '호작 갓 만들기&사자 한복' 체험 [울주민속박물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호작 갓 만들기'는 하루 2회 오전 10시와 오후 1시 각각 선착순 15명씩을 대상으로 하며, 체험비는 무료다. 인터넷 예약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사자 한복 체험은 울주민속박물관 운영 시간 내 자유롭게 할 수 있다.울주민속박물관에 따르면 민간 신앙에서 저승사자는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인도하는 '매개자'로 여겨진다. 또한 전통 설화를 보면 효자의 간청이나 어머니의 염원으로 저승사자가 수명을 연장해 주는 이야기도 전해지는데, 이런 내용은 저승사자가 단순한 사신이 아니라 정(情)을 지닌 존재임을 보여준다는 시각도 있다고 한다.손영우 울주민속박물관장은 "이번 갓 만들기와 사자 한복 체험으로 저승사자에 대한 다층적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young@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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