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옥이네]▲ 전북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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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5-26 14:12 조회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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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옥이네]▲ 전북 남원,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모습. ⓒ 싱글벙글 비니루없는점빵 제공 치워 주는 이도, 이렇다 할 처리 방법도 없어 농촌 쓰레기는 늘 주민들의 손에 맡겨졌다. 방치할 수도, 그렇다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도 없어 답답했던 이 문제. 하지만 더는 두고 볼 수 없기에 주민들이 직접 나선 마을이 있다. 마을 폐기물 시설 현황을 조사하고 대안을 고민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전북 남원과 충남 홍성의 이야기다. [남원 산내면] 마을이 설계한 쓰레기 수거 실험남원 산내면에서는 생활폐기물과 영농폐기물 수거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실험이 진행 중이다. 쓰레기 버릴 곳이 없어 태우거나 배출장이 있어도 관리가 되지 않자 주민들이 나섰다.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한 이는 제로웨이스트숍 '싱글벙글 비니루없는점빵'을 운영하는 이재향씨. 매장을 거점으로 다양한 생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지역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줄여보자'는 마음으로 주민들과 함께 생활·영농폐기물 배출장 현황을 직접 조사했다. ▲ 2022년 자원순환시범마을(관리자운영)인 원백일마을 2차 마을회의 모습. ⓒ 싱글벙글 비니루없는점빵 제공 결과는 꽤 충격적이었다. 남원시 367개 마을 중 생활폐기물 배출장과 영농폐기물 배출장 설치율은 각각 20%, 13.6%로 산내면은 18개 마을 중 다섯 곳에만 영농폐기물 배출장이 설치돼 있던 것이다. 조사 과정 중 배출장 부족으로 생기는 문제를 추가 확인하기도 했다. 영농폐기물이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려지고 면 지역마다 쓰레기 수거일이 달라 오랫동안 쓰레기가 방치됐던 것이다. 영농폐기물 배출장이 있다해도 멀칭 비닐만 배출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 나머지는 주민 스스로 처리해야 한다. 영농폐기물은 무겁고 부피도 커 쉽게 옮기기 어렵다. 산내면 주민들은 마을 회의를 열고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배출장 관리인 부재로 더 관리가 안 된다는 의견에 4~5가구씩 한 조를 이뤄 돌아가며 관리를 시작했다. 마을마다 생활폐기물과 영농폐기물을 분리배출하고 수거일에 맞춰 배출장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포구 일원에서 해녀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폭싹 속아져도 투표 해야주게(합시다)' 캠페인을 펼쳤다. 제주도선관위 제공 제주도는 대통령 선거의 풍향계로 꼽힌다. 2022년 20대 대선을 제외해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35년간 7명의 대통령을 모두 적중시키는 족집게 투표가 이어졌다.제주도민들은 지역주의 대결이나 정치 연고주의를 고집하지 않으면서 대선의 나침반이 돼 왔다.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네거티브 선거전이 아닌 민생 경제를 살리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정책과 공약 대결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서귀포시 대천동에서 감귤농사를 짓고 있는 강규호씨(47)는 "농사는 하늘이 반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작년에 장마와 폭염으로 레드향은 열매가 터지고, 한라봉과 천혜향은 산도가 늦게 빠지면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호소했다.강씨는 "대선 후보들은 기후 위기의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것 같다"며 "생명산업인 농업이 안정적이고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전문가와 농업전문가, 데이터전문가를 통합한 전문적인 농업정책 부서를 설립해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제주시 구좌읍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이성우씨(36)는 "지역 농산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로컬 브랜드와 협업을 하지만, 우리나라 관광정책은 대기업 리조트나 대규모 투자를 위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날이 갈수록 규제가 까다로워지는데, 행정 절차 간소화와 관광업을 위한 전문 정책 창구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제주관광도 무너진다. 이런 현실을 제대로 아는 후보에 투표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포구 일원에서 해녀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6월 3일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홍보했다. 제주도선관위 제공 제주시 일도2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철씨(68)는 "무너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정책을 고민해도 모자랄 판에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중요한 민생 문제는 이번 대선에서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 같다"며 한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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