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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24일 오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올해 첫 투표권을 얻게 된 만 18세 고등학생들과 소통한 데 이어 경기 남부 지역을 차례로시스템트레이딩프로그램
돌며 유세 활동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시흥 배곧아브뉴프랑센트럴광장을 찾아 "행정이든 국정이든 시정이든 나라살림을 애정을 갖고 하는 사람, 충직하게 일하는 실력있는 사람과 그 권한을 갖고 어떻게 뭘 해먹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하고 그 성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며 "지난 3년 동안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 살림을 바다이야기 pc버전
맡았는데 결과는 비상계엄, 내란, 북한을 자극해 군사 충돌을 하게 만드는 외환유치 등을 저질렀고 국민들 살림살이는 끝 모를 바닥으로 처박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능하고 충직한 국민의 대리인, 공직자를 뽑으면 국민들, 시민들의 삶이 좋아진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며 "6월3일 어떤 사람을 뽑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한국전자홀딩스 주식
했다.
또 "지금 여론조사 지지율이 다시 붙고 있다고, 실제로 줄어들고 있는 것, 맞을 것"이라며 "6월 3일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냐, 안되냐, 김문수가 되냐, 누가 되냐, 이것을 결정하는 날이 아니고 여러분 자녀들의 인생,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다. 투표는 총보다 강하다. 여러분이 바로 그 역사와 변화를 만드는 총알"이라고 했다.백경게임
이어 "6월3일에는 내란 세력과 내란 추종 세력, 내란의 후계자들까지 확실하게 제압하고 진정한 민주국가, 진짜 대한민국으로 함께 나아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새로운 나라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아울러 "저나 민주당에 너무 가혹한 일들을 하도 많이 벌인 쪽에서 혹시 똑같이 우리가 당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는 모양이코메론 주식
던데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 두시라 하시라"며 "우리는 그런 것 할 시간이 없다. 행위에 대해 책임은 지겠지만 없는 것 지어내 괴롭히거나 불리한 조건으로 박해하는 졸렬한 집단이 아니다. 우리는 너무 바쁘다. 5년 임기는 짧고 산더미처럼 쌓인 일을 하기도 바쁘다"고도 했다.
[구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마친 뒤 양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24. photo@newsis.com /사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경북 일대 '텃밭'을 돌며 이재명 후보와 각을 세운 한편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상주시 한 풍물시장 유세장을 찾아 "저보고 방탄조끼 입었냐고 하는데 방탄조끼 입을 필요가 없다. 죄를 지은 게 없기 때문에 아무 조끼도 필요 없다. 방탄유리도 필요없고 방탄독재도 필요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형님도 정신 병원에 집어 넣고 형수님 보고도 온갖 욕을 하는 사람"이라며 "(이 후보는) 세상 민심이 두렵기 때문에 조끼를 두겹 세겹 아무리 입어도 방탄이 안된다"고 했다. 이날 김 후보는 선거운동복 상의 겉옷을 벗어 보였는데 겉옷 안에는 '현장 대통령 김문수'라고 적힌 셔츠가 있었다.
김 후보는 경북 김천 평화시장을 찾아서도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물이 시커멓고 그러면 이 나라가 어찌 되겠느냐. 아무리 중요한 사업을 하더라도 절대로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단양군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제 51주기 열반대재'를 찾았는데 이 곳에서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전날(23일) TV 토론회에 이어 이날 거리 유세 현장에서도 '1등 주자' 이재명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면서도 기성 정치권이 아닌 자신만이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한식 뷔페에서 식사를 하며 공시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5.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이후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계엄 세력, 내란 세력과의 완전한 단절을 이뤄내야 하는 선거"라며 "하지만 내란 쿠데타 세력이 물러간 자리에 들어오는 것이 돈을 흥청망청 쓰면서 대한민국을 이상한 방향으로 이끌려는 세력이라면 그 세력 또한 견제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내란 세력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무리를 심판하겠다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이라는 포퓰리스트를 뽑게 되면 40여년 만에 내란을 청산한 대신 30년 만에 IMF와 같은 환란을 맞이할 수도 있다"며 "내란이 가고 환란이 온다면 그것이 어떻게 정치 교체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미래로 가는 선택, 내란과 계엄에서 자유롭고 건실한 재정을 이야기하면서 환란을 일으키지 않을 후보는 투표용지에 딱 한 사람 보인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앞서 찾은 서울 노량진 '힘내라 공시생 - 노량진 고시촌으로 갑니다' 행사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어제 TV 토론에 대한 그런 냉장한 평가가 많다. 이재명 후보가 젊은 세대를 무시하고 국민을 대신한 질문들에 대해 회피로 일관하는 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 것 같다"며 "어제 토론 내용만으로도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부적절했다는 걸 증명했지만 매너 면에서도 빵점이었다. 이재명 후보의 무능함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유재희 기자 ryuj@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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