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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고예설영 작성일26-09-23 10:42 조회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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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내부.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 서울=한스경제 이지영 기자 | 독립 디지털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보)이 단기·소액보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장기보험과 월납형 상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손보가 디지털 채널의 편의성을 앞세워 얼마나 많은 고객을 장기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는가와 안정적인 보험손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을 수익선 개선의 핵심 과제로 꼽고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보의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1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48억원) 대비 적자폭이 73억원 줄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올해 상반기 보험손실이 152억원으로 2025년 동기(-218억원) 대비 적자폭이 65억원 감소했다. 이는 보험상품 다변화에 따른 매출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같은기간 투자손실은 23억원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30억원)보다 적자폭이 7억원 감소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손보의 상반기 말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215.93%로 직전 분기(242.15%) 대비 26.22%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사업 성장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가가 주 원인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월 이용자 4900만명에 이르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여행자보험과 휴대폰보험 등을 통해 고객 접.을 넓혀왔다.
보험업계는 카카오페이손보가 외형 성장과 더불어 당기순손실을 줄이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보험 본업의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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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독립 법인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려면 단기·소액보험을 통해 확보한 고객을 얼마나 장기보험으로 전환하고 이를 안정적인 보험손익으로 연결하느냐가 핵심으로 꼽고 있다.
이에 카카오페이손보는 펫보험·건강보험·영유아보험과 같은 장기보험으로 상품군을 넓히는 동시에 일시납 중심의 납입 구조를 월납형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는 장기보험과 월납형 상품은 계약 유지 기간 동안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수입보험료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기 떄문이다.
카카오페이손보가 지난 3월 출시한 펫보험은 수술 당일 의료비를 최대 500만원, 연간 최대 4000만원 한도로 보장하며 수술비뿐 아니라 MRI·CT 검사비와 입원비 등 자주 발생하는 의료비를 폭넓게 보장한다. 이에 올해 7월 기준 출시한 카카오페이손보의 펫보험은 4개월 만에 누적 계약 1만건을 돌파했다.
더불어 기존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항공기 지연 시 영수증 제출 없이 보상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장'의 적용 범위를 귀국 항공편까지 확대했으며 초·중학생 보험은 치료비 보장을 넘어 법적 분쟁 관련 보장까지 강화하며 상품성을 높였다.
단기보험을 통해 확보한 플랫폼 고객을 장기보험으로 확장하는 전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올해 상반기 장기보험 수입보험료는 4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입보험료인 44억원을 훌쭉 뛰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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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다변화·비용 안정화…장기보험 안착 통한 흑자전환 관건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손보가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을 안정적으로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사업 확장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손해율 관리·비용 효율화와 같은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출범에 따른 플랫폼 구축과 시스템 투자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부담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손보의 올해 상반기 보험서비스비용은 5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26억원)보다 123억원 증가했다. 이는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계약 규모 증가에 따른 비용 상승이지만,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비용 효율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다만 카카오페이손보의 손해율 개선과 비용 구조 안정화를 바탕으로 향후 손익분기。(BEP) 도달 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은 긍정적이다.
한순욱 카카오페이 운영총괄(COO)은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손해율 개선·비용 구조 안정화·초기 대규모 투자비용 상각 마무리·타이트한 사업비 관리기조 등을 고려하면 조만간 BEP 시。에 대한 전망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손보가 단기보험에서 장기보험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만큼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고객을 얼마나 안정적인 장기계약으로 정착시키느냐가 중요한 과제다"며, "초기 시스템·인프라 투자에 따른 상각 부담과 사업비가 。차 안정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향후 신규 계약 확대가 비용 효율화와 맞물려 실제 보험손익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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