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을 배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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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5-21 03:51 조회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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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을 배경으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편의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관광객의 모습. 2024.4.26 AFP 연합뉴스 최근 한 중국인이 일본의 대표 관광 명소 후지산에 올랐다가 건강 악화로 구조된 후 나흘 만에 등산을 강행해 또다시 구조되는 일이 일어난 가운데, 현지에서 “등반객들에게 구조 비용을 부담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 당국은 공식 등반 시즌 외에 후지산에서 구조가 필요한 등반객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규칙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높은 응급 서비스 비용과 구조대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후지노미야 시장은 시즈오카현 지사와 함께 후지산 공식 등반 시즌(7월 초부터 9월 초까지)을 벗어나는 비수기에도 지방 자치 단체가 구조 비용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시즈오카현 지사는 구조 헬리콥터 비용이 시간당 최대 50만 엔(약 480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으며, 산악 구조대와 현장에 있는 의료 시설 비용이 총비용에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일본 후지산에 눈이 내린 모습. AP 연합뉴스 이 같은 당국의 호소는 지난 4월 후지산을 찾은 한 20대 중국인 대학생이 3776m 높이의 산 정상 부근에서 4일 사이에 2번이나 구조된 사건이 벌어진 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 4월 22일 후지노미야 등산로(해발 약 3000m)에서 등산화에 부착하는 미끄럼 방지 장비인아이젠을 잃어버려 하산하지 못했고 결국 구조대에 의해 헬기로 이송됐다.그러나 그는 구조 과정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등이 든 짐을 산에 두고 왔는데, 그 짐을 찾기 위해 나흘 만에 다시 산에 올랐다가 고산병 증세를 보여 다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당시 후지노미야 시장인 수도 히데타다는 “그들은 경고를 듣지 않고 비수기에 이기적으로 등반을 선택했다”면서 “구조 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비용은 구조가 필요한 사람이 부담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지적했다.이어 “경험이 부족한 등산객들은 안전 경고를 무시하고 구조 작업 중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등반객들에게 구조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앵커] 공원마다 자리 잡은 푸드 트럭, 여기서 파는 음식을 사먹으려고 일부러 찾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 푸드 트럭. 합법일까요? 불법일까요? 그 경계에 있는 푸드 트럭의 실태, 곽민경 기자가 현장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차 없는 잠수교를 걷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산책 나온 시민들 손에는 금방 만든 따끈한 음식이 들려 있습니다. 바로 옆 푸드트럭에서는 불맛을 입힌 스테이크, 동글동글 타코야키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곱창과 케밥, 핫도그까지 트럭마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지호 / 서울 성동구] "음식이 다양하고 이렇게 탁 트인 공간에서 바람 쐬면서 먹을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원래 이곳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건 불법이지만 축제 때만 허용됩니다. 상인들은 반갑습니다. [박상현 / 푸드드럭 장사 3년차] "저희는 항상 이런 행사가 있으면 너무 좋죠. (장사) 기회도 많이 없을뿐더러 모집하는 차량은 적다 보니까…." 푸드트럭을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 아예 지자체가 '푸드트럭존'을 만들어 관리하는 곳도 있습니다. 서초구는 지난 2017년 불법 노점상을 모두 푸드트럭으로 바꿨습니다. [푸드트럭 상인] "이렇게 해 주니까 손님들 먹고 살기도 좋고. 없는 사람들 먹게 살게끔 해줘야지. 자꾸 없애려고만 하면 어떻게 해." 하지만 여전히 불법인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푸드트럭이 많이 모이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가봤습니다. 이렇게 푸트트럭 장사가 성황을 이루고 있지만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푸드트럭 운영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실제로 이 쪽으로 와 보면 한 켠에 특별 단속 현수막까지 붙어 있습니다. 서울시 조례상 한강공원의 경우 차량에서 음식을 파는건 불법입니다. 안전 때문입니다. 불을 써서 음식을 조리하는 푸드트럭 뒤에 LP 가스통이 놓여있는가 하면 쉬지 않고 작동 중인 발전기와 인화성 물질도 보입니다. 바로 옆에서 흡연하는 상인도 포착됩니다. [푸드트럭 상인] "장사한 지가 여기서 뭐 10년이 넘었는데 다." [푸드트럭 상인] "(장사한 지) 5년 넘었죠. 이제 여기가 관광지가 됐어요. 이 먹거리가 있기 때문에 놀러 오는 거거든요."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 놓인 푸드트럭. 상인들의 생계를 보장하면서도 위생과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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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편의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관광객의 모습. 2024.4.26 AFP 연합뉴스 최근 한 중국인이 일본의 대표 관광 명소 후지산에 올랐다가 건강 악화로 구조된 후 나흘 만에 등산을 강행해 또다시 구조되는 일이 일어난 가운데, 현지에서 “등반객들에게 구조 비용을 부담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 당국은 공식 등반 시즌 외에 후지산에서 구조가 필요한 등반객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규칙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높은 응급 서비스 비용과 구조대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후지노미야 시장은 시즈오카현 지사와 함께 후지산 공식 등반 시즌(7월 초부터 9월 초까지)을 벗어나는 비수기에도 지방 자치 단체가 구조 비용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시즈오카현 지사는 구조 헬리콥터 비용이 시간당 최대 50만 엔(약 480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으며, 산악 구조대와 현장에 있는 의료 시설 비용이 총비용에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일본 후지산에 눈이 내린 모습. AP 연합뉴스 이 같은 당국의 호소는 지난 4월 후지산을 찾은 한 20대 중국인 대학생이 3776m 높이의 산 정상 부근에서 4일 사이에 2번이나 구조된 사건이 벌어진 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 4월 22일 후지노미야 등산로(해발 약 3000m)에서 등산화에 부착하는 미끄럼 방지 장비인아이젠을 잃어버려 하산하지 못했고 결국 구조대에 의해 헬기로 이송됐다.그러나 그는 구조 과정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등이 든 짐을 산에 두고 왔는데, 그 짐을 찾기 위해 나흘 만에 다시 산에 올랐다가 고산병 증세를 보여 다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당시 후지노미야 시장인 수도 히데타다는 “그들은 경고를 듣지 않고 비수기에 이기적으로 등반을 선택했다”면서 “구조 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비용은 구조가 필요한 사람이 부담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지적했다.이어 “경험이 부족한 등산객들은 안전 경고를 무시하고 구조 작업 중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등반객들에게 구조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앵커] 공원마다 자리 잡은 푸드 트럭, 여기서 파는 음식을 사먹으려고 일부러 찾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 푸드 트럭. 합법일까요? 불법일까요? 그 경계에 있는 푸드 트럭의 실태, 곽민경 기자가 현장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차 없는 잠수교를 걷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산책 나온 시민들 손에는 금방 만든 따끈한 음식이 들려 있습니다. 바로 옆 푸드트럭에서는 불맛을 입힌 스테이크, 동글동글 타코야키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곱창과 케밥, 핫도그까지 트럭마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지호 / 서울 성동구] "음식이 다양하고 이렇게 탁 트인 공간에서 바람 쐬면서 먹을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원래 이곳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건 불법이지만 축제 때만 허용됩니다. 상인들은 반갑습니다. [박상현 / 푸드드럭 장사 3년차] "저희는 항상 이런 행사가 있으면 너무 좋죠. (장사) 기회도 많이 없을뿐더러 모집하는 차량은 적다 보니까…." 푸드트럭을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 아예 지자체가 '푸드트럭존'을 만들어 관리하는 곳도 있습니다. 서초구는 지난 2017년 불법 노점상을 모두 푸드트럭으로 바꿨습니다. [푸드트럭 상인] "이렇게 해 주니까 손님들 먹고 살기도 좋고. 없는 사람들 먹게 살게끔 해줘야지. 자꾸 없애려고만 하면 어떻게 해." 하지만 여전히 불법인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푸드트럭이 많이 모이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가봤습니다. 이렇게 푸트트럭 장사가 성황을 이루고 있지만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푸드트럭 운영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실제로 이 쪽으로 와 보면 한 켠에 특별 단속 현수막까지 붙어 있습니다. 서울시 조례상 한강공원의 경우 차량에서 음식을 파는건 불법입니다. 안전 때문입니다. 불을 써서 음식을 조리하는 푸드트럭 뒤에 LP 가스통이 놓여있는가 하면 쉬지 않고 작동 중인 발전기와 인화성 물질도 보입니다. 바로 옆에서 흡연하는 상인도 포착됩니다. [푸드트럭 상인] "장사한 지가 여기서 뭐 10년이 넘었는데 다." [푸드트럭 상인] "(장사한 지) 5년 넘었죠. 이제 여기가 관광지가 됐어요. 이 먹거리가 있기 때문에 놀러 오는 거거든요."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 놓인 푸드트럭. 상인들의 생계를 보장하면서도 위생과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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