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리 배송을 맡겨둘 수도 있어 장거리에서 오는 사람도 냉장식품 걱정 없이 서울당일바베큐를 즐길 수 있더라고요. 이 모든 시스템 덕분에, “주문과 준비에 번거로움이 없는 서울셀프바베큐장 장소”라는 후기가 왜 이렇게 많은지 이해가 됐어요.마지막으로 서울대형파티룸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릴게요.이런 편의 덕분에 “다음 회사워크샵 때 여기서 ‘워크+숙박’을 한 번에 해결하자”는 계획표가 바로 나오게 되더라고요. 20명 단체 워크숍도 문제없는 서울대형파티룸인데다, 올나이트 세미나와 숯불 파티를 같은 층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 시간·비용 면에서도 너무 효율적일 것 같았어요.패브릭 소파를 둘러싼 난로형 전기 히터, 벽면을 따라 배치된 미니 우드 테이블, 그리고 레트로 게임기까지, 그뿐만 아니라 정수기/냉장고/냉난방기/전기보일러/에어프라이어/전자레인지/라면 조리기/커피 머신/TV/스피커/매트/레트로 게임기/보드게임/그릴/냄비/프라이팬/쟁반/도마/떡볶이 판/집게/가위/국자/뒤집개/조리 스푼/와인 오프너/스테인리스 바구니/스테인리스 강통/접시/철판/맥주잔/소주잔/와인 잔— all in one.게다가 레트로 게임기·보드게임·넷플릭스까지 풀 세팅이라 실내에서도 심심할 틈이 없고, 탁 트인 루프탑에선 사진 명소로도 손색이 없거든요.친구들도 놀랐던 건 이렇게 즐길 곳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해요. 그냥 루프탑 감성 정도일 거라 생각했는데, 현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도심 속 프라이빗 캠핑장’이란 표현이 절로 나왔거든요. 30평 건물 꼭대기를 통째로 쓰는 바베큐 파티룸이라더니, 구조부터 남달랐어요.도심 뷰와 숯불 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서울대형파티룸이자, 손쉽게 그릴만 피우면 완전한 서울당일바베큐가 완성되는 공간이며, 밤새 파티 뒤 숙면까지 책임지는 서울파티룸숙박 기능까지 갖춘 곳은 흔치 않을 거예요.▶ 환불 규정특히 이곳 서울대형파티룸 옥탑방성수에 대해 강조하고 싶은 건 호스트의 태도였는데요. 예약 단계에서부터 체크아웃까지 “필요한 게 있느냐"라는 확인 메시지가 꼼꼼히 왔고, 현장에서도 시간이 흘러도 타이머 재촉 없이 ‘편히 즐기세요’라는 분위기를 유지해 줬어요.1인 인원 추가-1만원저는 사실 1400평 규모로 다양한 브랜드 가구를 전시해 둔 겟팅가구를 보며 ‘큰 공간이 주는 여유’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이 옥탑방은 다른 의미의 넉넉함이 있더라고요. ㅎㅎ천장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고기 냄새와 도심 야경이 어우러지니, ‘진짜 서울당일바베큐라는 말이 이래서 나오나’ 싶었죠. 밖에서는 숯을 피우고, 안에서는 셰이커에 칵테일 돌리면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까지, 즐기는 그 시간들이 너무 알찼어요.게다가 한 가지 재미있던 건 태진 노래방 기계를 3만 원에 추가할 수 있다는 점. 실제로 밤 10 시쯤 실내 캠핑존을 라이브 무대로 만들어 놓으니, 통유리 너머 성수동 야경을 배경 삼아 노래 부르는 기분이 그야말로 ‘도심 캠핑 감성’의 완성이었습니다. 지난 19일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2층 입국장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이병기기자 “5년만에 바닷길로 백두산 보러 갑니다.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20일 오전 8시30분께 중국 단동항 여객터미널. 전날 오후 5시30분 인천항에서 출발한 ‘동방명주 8호’를 타고 15시간만에 단동을 밟은 단체 관광객의 환호성이 울려퍼진다. 이 곳에서 만난 안성후 ㈜슈퍼차이나투어 대표는 “단동은 인천항에서 출발했을 때 백두산과 가장 가까운 뱃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압록강 유람선을 타면 바로 앞에서 북한을 볼 수 있고, 인근에 고구려 유적지도 있어 관광지로 으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4월28일 중국 단동 항로가 5년2개월만에 재개했다”며 “개인적으로도 단동이 너무 좋아 이번 첫 취항 때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탔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단동 국제카페리 여행 상품을 만들어 관광객을 모집한 베테랑 여행업 관계자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3층과 4층 출국장 곳곳에는 1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붉은색 머리핀을 꽂고 의자에 앉아 있다. 가슴에 노래교실이 적힌 목걸이를 건 이들은 국제카페리를 타고 중국 여행을 가는 단체 관광객이다. 출국 수속은 오후 4시20분에 이뤄지지만 한국인 관광객과 중국인들은 40여분 전부터 줄을 서 있다. 지난 19일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접안 중인 단동페리 동방명주8호. 이병기기자 인천에서 중국 단동을 잇는 국제카페리가 5년만에 다시 중국을 오간다. 인천항만공사(IPA) 등에 따르면 단동행 국제카페리 동방명주 8호는 여객 1천500명과 화물 214TEU를 수용 가능한 2만4천748t급이다. 매주 월·수·금 출항한다. 이 배에는 5~7층까지 객실이 있고 6층에 식당과 면세점이, 7층에는 휴게공간과 카페리 뒷편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춘 마작실과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노래방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