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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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5-19 11:06 조회1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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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2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시선대위 출정식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대선 득표율을 60%로 예상했다. 광주·전남 지역 유세를 이끌고 있는 그는 호남에서의 95% 이상의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전망에 대해 “60%(민주당 이재명):30%(국민의힘 김문수):10%(개혁신당 이준석)를 예상한다”고 밝혔다.그는 “김문수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내부의 내란 주체 세력들이 반성 없이 준동하고 있는 것을 보고 중도층이 우리에게 넘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박 의원은 “(김 전 대통령 당선 때보다) 지금이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며 “이재명은 김대중의 환생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될 때 (호남 득표율이) 95%선이었다”며 “이번엔 그만큼 득표한다 자신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난 17일 국민의힘 탈당에 대해선 대선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대국민사과 한마디 없이 탈당하면 뭐하나. 똑같은 사람”이라며 “윤석열은 세상과 격리시키지 않으면 국가가 편하지 않다”고 말했다.앞서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탈당 당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 전 대통령 탈당성명서는 김문수 후보 선대위원장 취임사”라고 꼬집은 바 있다.이에 대해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계속 ‘우리’라고 강조하며 김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산다는 것 아닌가”라며 “김 후보도 윤석열을 그렇게 옹호했다면 ‘책임을 지고 반성한다’는 걸로 끝나겠나. 후보 사퇴가 진정한 책임의 결과”라고 비판했다.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대선판 반전을 기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헌 집 문패 바꿨다고 새 전신근(오른쪽) 목사와 제행신(왼쪽) 작가 부부가 지난해 서울 한 거리에서 외투로 비를 피하고 있다. 전신근 목사 제공 “긴 상이 있다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한다좁은 문이 나타나면한 사람은 등을 앞으로 하고 걸어야 한다뒤로 걷는 사람은 앞으로 걷는 사람을 읽으며걸음을 옮겨야 한다잠시 허리를 펴거나 굽힐 때서로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다 온 것 같다고먼저 탕 하고 상을 내려놓아서도 안 된다걸음의 속도도 맞추어야 한다한 발또 한 발”함민복 시인은 시 ‘부부’에서 결혼을 긴 상을 함께 드는 일로 그렸다. 함께 상을 들고 걷는다는 건 단순한 동행이 아니다. 때로는 앞을 보고 걷고 때로는 등을 내어주는 일. 한 발 또 한 발. 끝까지 같은 속도로 나아가는 일이다.전신근(50) 서울 청파동네교회 목사와 제행신(52) 작가는 이 시를 읽고 “마치 우리 얘기 같다”고 말했다.결혼 25년. 서로의 보폭을 맞추고, 허리를 굽혔다 펴며, 무게를 나누어 든 시간이 있었다. 그들의 삶에는 정말 하나의 ‘긴 상’이 있었다.전 목사는 무슬림·난민을 섬기는 GHA(Global Hope Alliance) 대외협력실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일용직 노동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현장 노동자의 삶을 살아온 그는 최근엔 그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들을 교회로 초청해 함께 식사하고 교류하며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제 작가는 동서문학상 수필 부문으로 등단해 ‘지하실에서 온 편지’(세움북스) 등 가정과 일상, 신앙을 담은 글을 써온 에세이스트다. 최근엔 부부 공동 저서 ‘이런 결혼, 어때?’(죠이북스)를 펴냈다.네 명의 자녀, 사역과 육아, 주말부부, 공동체 돌봄과 난민 사역까지. 그 긴 상 위에는 늘 ‘삶’이 놓여 있었다. 두 사람은 “부부는 결국, 무게를 바꿔가며 같이 드는 사이”라고 말한다.“아이들이 어릴 땐 제가 정말 힘들었어요. 남편은 바빴고 저는 정신없이 육아 전선에 있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어느 순간엔 남편이 저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더라고요.”제 작가는 “결혼을 반반으로 나누자는 강박을 버려야 한다”고 부부들에게 조언했다. 한 사람이 더 많이 감당해야 하는 시기가 영원하지 않고 힘이 있는 사람이 더 많이 감당해야 하는 시기가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는 것. 제 작가는 “삶의 무게 중심은 마치 시소처럼 계속 바뀐다”고 표현했다.목포와 서울을 오가며 주말부부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2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시선대위 출정식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대선 득표율을 60%로 예상했다. 광주·전남 지역 유세를 이끌고 있는 그는 호남에서의 95% 이상의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전망에 대해 “60%(민주당 이재명):30%(국민의힘 김문수):10%(개혁신당 이준석)를 예상한다”고 밝혔다.그는 “김문수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내부의 내란 주체 세력들이 반성 없이 준동하고 있는 것을 보고 중도층이 우리에게 넘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박 의원은 “(김 전 대통령 당선 때보다) 지금이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며 “이재명은 김대중의 환생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될 때 (호남 득표율이) 95%선이었다”며 “이번엔 그만큼 득표한다 자신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난 17일 국민의힘 탈당에 대해선 대선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대국민사과 한마디 없이 탈당하면 뭐하나. 똑같은 사람”이라며 “윤석열은 세상과 격리시키지 않으면 국가가 편하지 않다”고 말했다.앞서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탈당 당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 전 대통령 탈당성명서는 김문수 후보 선대위원장 취임사”라고 꼬집은 바 있다.이에 대해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계속 ‘우리’라고 강조하며 김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산다는 것 아닌가”라며 “김 후보도 윤석열을 그렇게 옹호했다면 ‘책임을 지고 반성한다’는 걸로 끝나겠나. 후보 사퇴가 진정한 책임의 결과”라고 비판했다.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대선판 반전을 기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헌 집 문패 바꿨다고 새 전신근(오른쪽) 목사와 제행신(왼쪽) 작가 부부가 지난해 서울 한 거리에서 외투로 비를 피하고 있다. 전신근 목사 제공 “긴 상이 있다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한다좁은 문이 나타나면한 사람은 등을 앞으로 하고 걸어야 한다뒤로 걷는 사람은 앞으로 걷는 사람을 읽으며걸음을 옮겨야 한다잠시 허리를 펴거나 굽힐 때서로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다 온 것 같다고먼저 탕 하고 상을 내려놓아서도 안 된다걸음의 속도도 맞추어야 한다한 발또 한 발”함민복 시인은 시 ‘부부’에서 결혼을 긴 상을 함께 드는 일로 그렸다. 함께 상을 들고 걷는다는 건 단순한 동행이 아니다. 때로는 앞을 보고 걷고 때로는 등을 내어주는 일. 한 발 또 한 발. 끝까지 같은 속도로 나아가는 일이다.전신근(50) 서울 청파동네교회 목사와 제행신(52) 작가는 이 시를 읽고 “마치 우리 얘기 같다”고 말했다.결혼 25년. 서로의 보폭을 맞추고, 허리를 굽혔다 펴며, 무게를 나누어 든 시간이 있었다. 그들의 삶에는 정말 하나의 ‘긴 상’이 있었다.전 목사는 무슬림·난민을 섬기는 GHA(Global Hope Alliance) 대외협력실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일용직 노동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현장 노동자의 삶을 살아온 그는 최근엔 그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들을 교회로 초청해 함께 식사하고 교류하며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제 작가는 동서문학상 수필 부문으로 등단해 ‘지하실에서 온 편지’(세움북스) 등 가정과 일상, 신앙을 담은 글을 써온 에세이스트다. 최근엔 부부 공동 저서 ‘이런 결혼, 어때?’(죠이북스)를 펴냈다.네 명의 자녀, 사역과 육아, 주말부부, 공동체 돌봄과 난민 사역까지. 그 긴 상 위에는 늘 ‘삶’이 놓여 있었다. 두 사람은 “부부는 결국, 무게를 바꿔가며 같이 드는 사이”라고 말한다.“아이들이 어릴 땐 제가 정말 힘들었어요. 남편은 바빴고 저는 정신없이 육아 전선에 있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어느 순간엔 남편이 저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더라고요.”제 작가는 “결혼을 반반으로 나누자는 강박을 버려야 한다”고 부부들에게 조언했다. 한 사람이 더 많이 감당해야 하는 시기가 영원하지 않고 힘이 있는 사람이 더 많이 감당해야 하는 시기가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는 것. 제 작가는 “삶의 무게 중심은 마치 시소처럼 계속 바뀐다”고 표현했다.목포와 서울을 오가며 주말부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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