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저녁 진행된 대선 첫 TV 토론회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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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5-20 01:06 조회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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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진행된 대선 첫 TV 토론회를 두
[앵커] 어제저녁 진행된 대선 첫 TV 토론회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당은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당 후보가 잘했다며,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아전인수' 식 해석을 내놨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 첫 TV 토론회 성적표를 둘러싼 각 당 신경전은 토론회 때만큼이나 격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인 진행으로 준비된 후보임을 보여줬다고 자평한 뒤, 반대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졸속 후보임을 드러냈다고 깎아내렸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도 박한 평가를 내렸는데, 이재명 후보 코인 공약을 꼬치꼬치 물으며 몰아세우는 등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 지적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 (김문수 후보는) 준비 안 된 급조된, 졸속 후보라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고 저희는 평가합니다. (이준석 후보는) 자기 내용과 자기 주장은 없고, 마치 대선 후보 토론회가 학예회나 장학퀴즈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냐….]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진지한 태도로 국민에게 신뢰를 줬다며 이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부실한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단 단장 :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 상황에 맞게 잘하면 된다,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 무지와 무책임 그리고 준비 안 된 토론회의 전형이었다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 자신이 토론회를 통해 필승 카드임을 보여줬다고 자부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구체적인 대책은 전혀 없이 그저 '잘하면 됩니다'라고 얼버무리는 이재명 후보 특유의 무책임. 김문수 후보의 사고와 경험이 얼마나 현장과 괴리되어 있는지,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느끼셨을 것이라 봅니다.] 각 당은 토론회 진행 중 실시간 팩트 체크로 여론전을 펼치기도 했는데, 주로 자당 후보에 유리한 측면만 부각했단 평가도 나옵니다. 법이 정한 대선 TV토론은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사회와 정치 분야로 나눠 두 차례 더 진행됩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역 광장에서 30분간 유세 연설을 하며 서울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광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우산 한 번 펴지 않고 김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19일 저녁 서울역 광장이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무대 앞과 양 옆은 물론 무대와 약간 떨어져 있는 넓은 돌계단도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는 지지자들로 빼곡히 찼다. 인파가 몰리며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이들은 무대만 하염 없이 바라보며 김 후보가 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렸다.오후 6시 35분경 김 후보가 무대 위로 오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지지자들은 "김문수"를 연호하고 '2 김문수'가 적힌 빨간색 플랜카드를 격하게 흔들며 환영했다.김 후보는 본격 연설에 앞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진심으로 다닐 때마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세를 도우러 나온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서울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김 후보는 "여러분, 우리를 너그럽게 받아주시고 앞으로 우리와 함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한번 만들어나가자"고 힘차게 외쳤다.그리고 가장 먼저 김 후보는 GTX를 전국으로 확대해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출근 시간이 1시간 내라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저녁이 있는 삶이 된다. '교통이 바로 복지'라는 신념으로 GTX A·B·C·D·E·F 노선을 확실하게 완수하겠다. 수도권의 GTX만이 아니라 지방에도 GTX를 만들어 전국 교통혁명을 이룩하겠다"고 했다.미국과의 관세 문제 해결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현대자동차만 하더라도 31조원을 들고 미국에 가서 공장을 만들겠다고 한다. 관세 때문에 그렇다. 미국이 관세를 너무 많이 높이기 때문에 미국 가서 공장을 운영하면 관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되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관세가 없거나 가장 낮도록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또 "그저께 미국 대사하고 만나 점심을 같이했다. 오늘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과 150여 명의 미국 기업 대표들과 만나서 점심을 같이하
[앵커] 어제저녁 진행된 대선 첫 TV 토론회를 두
[앵커] 어제저녁 진행된 대선 첫 TV 토론회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당은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당 후보가 잘했다며,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아전인수' 식 해석을 내놨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 첫 TV 토론회 성적표를 둘러싼 각 당 신경전은 토론회 때만큼이나 격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인 진행으로 준비된 후보임을 보여줬다고 자평한 뒤, 반대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졸속 후보임을 드러냈다고 깎아내렸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도 박한 평가를 내렸는데, 이재명 후보 코인 공약을 꼬치꼬치 물으며 몰아세우는 등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 지적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 (김문수 후보는) 준비 안 된 급조된, 졸속 후보라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고 저희는 평가합니다. (이준석 후보는) 자기 내용과 자기 주장은 없고, 마치 대선 후보 토론회가 학예회나 장학퀴즈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냐….]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진지한 태도로 국민에게 신뢰를 줬다며 이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부실한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단 단장 :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 상황에 맞게 잘하면 된다,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 무지와 무책임 그리고 준비 안 된 토론회의 전형이었다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 자신이 토론회를 통해 필승 카드임을 보여줬다고 자부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구체적인 대책은 전혀 없이 그저 '잘하면 됩니다'라고 얼버무리는 이재명 후보 특유의 무책임. 김문수 후보의 사고와 경험이 얼마나 현장과 괴리되어 있는지,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느끼셨을 것이라 봅니다.] 각 당은 토론회 진행 중 실시간 팩트 체크로 여론전을 펼치기도 했는데, 주로 자당 후보에 유리한 측면만 부각했단 평가도 나옵니다. 법이 정한 대선 TV토론은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사회와 정치 분야로 나눠 두 차례 더 진행됩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역 광장에서 30분간 유세 연설을 하며 서울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광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우산 한 번 펴지 않고 김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19일 저녁 서울역 광장이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무대 앞과 양 옆은 물론 무대와 약간 떨어져 있는 넓은 돌계단도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는 지지자들로 빼곡히 찼다. 인파가 몰리며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이들은 무대만 하염 없이 바라보며 김 후보가 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렸다.오후 6시 35분경 김 후보가 무대 위로 오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지지자들은 "김문수"를 연호하고 '2 김문수'가 적힌 빨간색 플랜카드를 격하게 흔들며 환영했다.김 후보는 본격 연설에 앞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진심으로 다닐 때마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세를 도우러 나온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서울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김 후보는 "여러분, 우리를 너그럽게 받아주시고 앞으로 우리와 함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한번 만들어나가자"고 힘차게 외쳤다.그리고 가장 먼저 김 후보는 GTX를 전국으로 확대해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출근 시간이 1시간 내라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저녁이 있는 삶이 된다. '교통이 바로 복지'라는 신념으로 GTX A·B·C·D·E·F 노선을 확실하게 완수하겠다. 수도권의 GTX만이 아니라 지방에도 GTX를 만들어 전국 교통혁명을 이룩하겠다"고 했다.미국과의 관세 문제 해결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현대자동차만 하더라도 31조원을 들고 미국에 가서 공장을 만들겠다고 한다. 관세 때문에 그렇다. 미국이 관세를 너무 많이 높이기 때문에 미국 가서 공장을 운영하면 관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되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관세가 없거나 가장 낮도록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또 "그저께 미국 대사하고 만나 점심을 같이했다. 오늘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과 150여 명의 미국 기업 대표들과 만나서 점심을 같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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