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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고예설영 작성일26-10-24 01:20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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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시광교회 목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목회라운지 공개강연에서 자신의 실패와 이를 통한 깨달음을 나누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도심에서 교회를 성장시킨 목회자에게도 실패와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 설교와 신학에 대한 확신으로 성도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한 적도 있었고, 교회 성장을 둘러싼 고민도 했었다. 그러나 목회자만 누릴 수 있는 은혜를 사모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국민일보목회자포럼 목회라운지 공개강연에서 시행착오들을 솔직하게 꺼내놓고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이 목사는 교회를 개척한 이후 정통 신학에 대한 열망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혹시라도 성도들에게 잘못된 가르침을 전할까 두려웠고 자연스럽게 개혁주의 신학에 자부심과 집착이 생겼다”면서 “교만과 무지는 동전의 양면이었다. 내 지식만으로 충분하다고 여긴 교만 때문에 다른 목회자들의 지혜를 배우지 못했고 그 대가는 성도들도 함께 치러야 했다”고 돌아봤다. 이에 따라 신앙과 윤리 면에서 이상적인 공동체를 꿈꾸며 성도들에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완벽한 크리스천을 만들기 위해 성도들을 닦달한 적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성도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가볍게 여겼던 태도 역시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바다이야기 기계 가격 그는 “신학적 토론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성도들이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자녀 양육, 취미와 같은 이야기는 시시하게 여겼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적인 대화야말로 성도들의 마음과 고통, 갈망을 이해하고 복음을 삶에 연결하는 통로라는 사실을 배웠다. 목회에서 중요한 것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임을 깨닫고 성도들과 나눌 질문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이른바 스몰토크를 위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교회를 분립개척하면서 겪었던 상처도 고백했다. 그는 “교회가 커지는 것을 경계하며 최근 분립 개척을 했다.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는데 단단한 공동체로 엮여 있던 성도들이 떠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그 과정에서 많은 신학자나 목회자가 옳다고 했던 분립이 과연 정답이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이 부분은 아직도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자아를 내려놓고 예수님께 시선을 돌리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내가 설교를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화가 나고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 사람들의 칭찬에 더 목말랐다. 다른 사람의 비판과 칭찬에 너무 흔들렸던 것”이라며 “자아를 계속 의식한다는 것은 자아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내가 평가를 받게 된다면 진지하게 나를 돌아보고 전진하는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손오공 . 젊은 목회자들은 가정과 목회 사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는 고민을 나눴다. 이 목사도 가족보다 사역을 앞세웠던 것을 가장 후회하는 지。으로 꼽으면서 13명의 자녀를 키우며 수많은 책을 쓴 조너선 에드워즈(1703~1758)의 예를 들었다. 그는 “에드워즈가 가정을 돌보면서 하루 16시간씩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노예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과거와 상황이 많이 다르다. 가정과 교회 어느 쪽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나도 그 사이에서 답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 목사의 솔직한 고백을 통해 깊은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석유화학 회사에서 일하다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김태한 이음교회 강도사는 성도들을 복음으로 바르게 가르치고 이끌고 있는지 고민하던 중 이 자리를 찾았다. 김 강도사는 “목회자는 외로운 자리”라며 “고민을 성도들과 나누기는 제한적이고 가정에 이야기하는 것도 오히려 짐이 될까 조심스러워 실패와 어려움을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목사가 했던 자아에 대한 나눔이 인상적이었다며 설교 후 청중의 반응에 주눅들었던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복음 안에서 참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가르치면서도 정작 설교자인 자신은 사람들의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나 자신을 지나치게 생각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것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이 강의를 통해 목회의 힘을 얻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자의 길로 들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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